부산지역 롯데백화점, 30일부터 설날선물세트 행사 돌입
2015-01-29 13:0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전 선물상품을 진열 판매하는 설날선물세트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올 설에는 보다 특별한 것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이색선물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중저가 실속 선물세트를 늘리는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대거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정육코너에서는 한우 고급육인 1++ 등급중에서도 마블스코어 최상급인 9등급의 등심, 안심, 채끝,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 ‘L-No.9세트’를 기획했다.
청과코너에서는 올해 처음 문경지역 마절령농원에서 천연 미생물 비료와 갑격류 껍질의 천연칼슘제를 도포해 전통방식으로 재배한 ‘마절령 사과세트’(300세트 한정)를 판매한다.
더불어, 청송, 문경, 무주, 밀양 등 국내 유명산지의 사과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유명산지 사과혼합세트’(100세트), 대과(大果)로만 구성된 ‘왕사과세트’, ‘프리미엄 3종 대과세트’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한편, 소비심리를 감안해 정육•갈비, 건강, 청과, 수산 등 전상품에 걸쳐 중•저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10~30% 이상 늘린 것은 물론, 10~20% 가격 인하한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한우생산자와 함께 기획한 20만원 이하의 로스구이 혼합알뜰세트, 소량 포장으로 가격부담을 줄인 하프정육세트를 비롯, 10만원 이하의 홍삼농축액 특별 기획세트, 5만원 미만의 멸치선물세트, 가격대를 낮춘 1~3만원대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선물세트 등 실속형 선물을 크게 늘려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영상 Floor장은 “이번 설에는 실속형 상품과 이색적인 선물을 더욱 확대, 다양화시켜 행사를 전개한다”며, “가격대와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만큼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