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층 버스 시험 운행 및 시승 체험
2015-01-29 10:0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에 따른 수송능력 증대 및 대부도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2층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시는 28∼29일까지 양일간 운행노선 도로 안전성 검사를 위해 자체시험운행을 실시한 후 중앙역에서 출발, 대부도해양관광본부에 도착하는 대부도 노선과 안산동에서 출발해 오이도해양단지에 도착하는 기존 30-2번 노선을 1일 3회(출·퇴근시 각1회, 주간 1회)로 운행한다.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 500(Enviro 500) 모델로 기존 41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운전석 포함)이며, 가로×세로×높이가 12.86×2.55×4.15m이다.
1층 부분은 좌석이 적은 대신 천장이 높아 쾌적하고, 중간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며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통유리로 개방돼 있어 쾌적한 느낌을 주는 구조다.
시험 운행 기간 2층 버스 요금은 시험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한 1,100원(카드)이며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2명이 동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