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다시 노인으로 돌아가… 장나라와 해피엔딩 가능할까?

2014-12-25 15:59

미스터백 신하균[사진=MBC '미스터백'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신하균이 다시 노인이 됐다.

24일 방송된 '미스터백'에서는 디데이를 앞두고 은하수(장나라)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봉은 하수의 생일인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의 인생을 담은 인형극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나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어쩌면 영영 못 볼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내가 진심으로 바랄게요"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이를 본 하수는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 무슨 일 있어도 알았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별해야만 하는 고봉은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하수에게 입맞춤했다.

하수가 돌아간 후 고봉은 25일 자정이 되자마자 도착한 '오늘이 최고봉님의 D-day입니다-쉽고 빠른 청춘 대출 갤럭시론'이라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는 경악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미스터백 신하균, 흥미진진하다", "미스터백 신하균, 해피엔딩일까?", "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랑 어떻게 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백'은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