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내 ‘얼음동산’ 개장
2014-12-20 21:03
각양각색의 빙벽과 얼음탑 조성...무료입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 작은 겨울왕국이 탄생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상소동 산림욕장 내 ‘얼음동산’에 각양각색의 빙벽과 얼음탑등의 조성을 마치고, 20일부터 개장해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금년에 조성한 얼음동산은 지난해의 2배 규모로 확장한 300㎡ 정도로 넓게 꾸몄으며, 야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LED 조명을 활용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아울러 여러 장소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전문 사진작가처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매년 겨울이면 동구의 얼음동산을 찾아 많은 분이 오신다”며 “이곳을 찾으신 모든 분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고, 알찬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