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누구한테든 상처가 되지 않고 떠날 수 있기를
2014-12-11 23:36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스터 백' 장나라에 대한 신하균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최신형(신하균 분)이 은하수(장나라)에게 고마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균을 다시 만나게 된 은하수는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코스프레로 꼽고 함께 코스프레 파티장으로 갔다. 두 사람은 흑기사와 공주차림으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춤을 추었다.
이때 최신형의 속마음이 나레이션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남겼다. ‘나에게 이런 추억 안겨 주신 당신께 고맙습니다. 당신의 예쁜 마음 예쁜 모습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은하수는 최신형이 떨어뜨린 쪽지를 발견하고 “소원 쪽지네”라며 몰래 챙겼다. 이후 은하수는 최신형과 빗속을 함께 걷던 중 빗소리가 너무 좋다며 멈추어 섰고, 최신형이 이 모습이 사랑스럽다는 듯 키스를 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최신형은 은하수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고, 은하수는 “내가 누구한테든 상처가 되지 않고 떠날 수 있기를...”이라고 쓰인 소원 쪽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한편, 최대한은 최신형이 아버지 유품이라고 간직하고 있는 핸드폰에서 “최고봉 님의 청춘대출 상환일이 14일 남았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