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몽드드, 전성분 그린 ‘0등급’ 업그레이드와 국표원 발표로 공신력 상승

2014-12-01 17:0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지난 8월 물티슈의 유해성분 논란에 휩싸였던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전문기업 (주)몽드드(대표 유정환)가 국가기술표준원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로 안전성에 대한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또 한 번 전 성분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몽드드는 지난 8월 물티슈 보존제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미국 비영리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스킨딥 데이터베이스상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등급’에 해당하는 원료들만을 사용한 ‘몽드드 자체 보존제’를 개발하여 전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발표 직후, 그린등급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지게 된 성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을 예상해 급하게 성분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몽드드 물티슈에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장품 원료로 허가한 원료들이다. 이는 EWG 스킨딥 데이터베이스상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등급’ 중에서도 ‘0등급’에 해당하는 성분들로, 코코넛오일에서 추출되고 피부유연화제로 사용되며 피부 자극이 거의 없다고 알려진 ‘카프릴릴글라이콜’,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방부력을 지닌 보습제 ‘카프릴하이드록사믹애시드’, 정전기방지 및 모발컨디셔닝 효과가 있으며 화장품에도 두루 사용되고 있는 ‘코카미도프로필리지-디모뉴클로라이트포스페이트’, 피부컨디셔닝 등에 효과가 있으며 화장품에 보습성분으로 사용되는 ‘펜틸렌글라이콜’로 이루어져 있고, 제품에 함유되는 함량은 0.5%이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몽드드는 지난 2013년부터 본사 제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전 성분 함량까지 공개하며, 고객이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성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을 통해 검증 받은 다양한 시험 성적서를 함께 공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연약한 아기피부를 위해 몽드드와 보존제 전문업체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원료를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 8월에 이어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로 더욱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7월부터는 물티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를 받게 되면 보다 체계화된 제도 안에서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은 물론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요구 충족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그레이드된 몽드드 물티슈의 전 성분은 각 온라인마켓 제품 상세페이지와 제품 포장지 겉면을 통해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몽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