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벤치마킹 위한 외국기관 방문 잇따라

2014-12-01 09:20
터키·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등…산업기술단지 운영 등 관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기업지원시스템 등을 한 수배우기 위한 외국 정부기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TP에 따르면 터키 종굴다크주(州) 알리 카반 주지사 등 일행 14명이 인천TP를 찾아 기업지원시스템과 산업기술단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터키의 흑해 서부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은 인천TP의 산업기술단지 조성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경제부 국장 일행이 인천TP를 찾아,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지원시스템의 운영 등을 꼼꼼히 돌아봤다.

지난 10월에는 오스트리아 레이크사이드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파크(LSTP) 사절단과 페루 산업연구원 일행 등이 각각 인천TP를 돌아봤다.

EU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두산 벨라(Dusan Bella) 전(前) 주한대사 일행도 지난 3월 인천TP를 방문, 산업기술단지의 조성·운영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슬로바키아 공화국 주한대사 측은 이어 지난달 말 서태범 원장 등 인천TP 관계자를 대사관으로 초청, 자국 내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