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생명사랑 희망나눔’ 자살예방 워크숍 개최

2014-11-28 15:47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8일 미라클 연천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사랑」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연천군수 및 군 의원 등 지역사회 대표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희망나눔” 자살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지난 10년간 자살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이상 노인 자살율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연천군은 전체인구 중의 65세이상 인구가 21%를 넘는 실정으로 지난 해에 이어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연천군 자살예방을 위하여 지역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형성, 주민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천군 자살예방사업 보고와 소개, 생명사랑서약, 노인상담 전문가 이호선교수의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의 힘’이란 주제강의로 이뤄졌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체가 연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의 역량을 개발하고, 자살 고위험군인 독거노인, 경제적으로 궁핍한 자, 고질적 질환을 가진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자살이 없는 행복한 연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