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30일 공무원연금개혁 차관회의

2014-11-28 15:23

아주경제 주진 기자 =인사혁신처는 오는 30일 제4차 '공무원연금 개선 추진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선 추진협의체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부처의 의견을 조율하는 기구로 그동안 안전행정부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3차례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인사혁신처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회의로 인사혁신처뿐 아니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 차관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부처별 연금개혁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는 등 범정부적 협업시스템을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인사혁신처는 전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은 고령화라는 환경변화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추진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직사회 안정 속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