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 「찾아가는 해양교실」운영

2014-11-28 08:03
인천·서울 16개 초등학교 2,500 여명 대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서울 16개 초등학교, 2500여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2월19일까지 4주간 해양환경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바다를 주제로 강의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찾아가는 해양교실』은 환경단체인 인천환경운동연합 및 한국물새네트워크 소속 전문 강사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바다, 갯벌, 멸종위기 새, 환경보호 등에 대한 주제로 초등학교 자연과학 교과와 연계하여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한편, 해양 관련 퀴즈·물새 관찰 동영상 시청 등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바다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찾아가는 해양교실』에 참여한 교사들은 “평소 학생들이 해양관련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교육을 통하여 해양지식도 습득하고 소중한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해야겠다는 실천의식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해양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우리 해양의 미래 꿈나무들에 대한 해양지식 전달 및 해양의식 고취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