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혁신학교 준비하는 교사․학부모들과 직접 대화
2014-11-25 13:3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교사,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혁신학교를 학교현장에서 준비하는 구성원들과 이 정책을 입안한 교육감이 직접 만나서 출발점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다. 이 자리에 학교뿐만 아니라 구청장, 주변학교 교장, 학부모 단체 회원들도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감 특강 및 간담회>라는 이름의 이 사업은 지난 10월 15일 선정된 <혁신학교 준비교>들 중에서 희망을 받아 5개교를 우선 진행하고 있다.
이청연 교육감, 혁신학교 준비하는 교사․학부모들과 직접 대화[사진제공=인천시교육감]
지난 19일 도림초에 이어 21일 서흥초, 25일 동수초를 방문한 교육감은 “혁신교육은 자연스런 변화다. 변화하는 시대에 걸 맞는 공교육으로 변화하자는 것이다. 억지로 지식을 우겨넣고, 통제하는 것이 시대를 거스르는 것이다.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율의 힘을 믿고 기다려주는 교육에 대한 오랜 열망이 혁신학교로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대한 지원과 교육혁신지구에 추진을 요구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앞으로 12월 1일(월) 신흥중학교, 12월 2일(화) 인천명현초를 찾아가서 ‘혁신학교 준비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