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가 전하는 장기렌터카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4-11-25 09:08

[ kt금호렌터카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유'가 아닌 ‘사용’의 시대, 더 나아가 ‘나눔과 공유’의 시대가 되면서 렌탈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 인식의 변화로 차를 직접 구매하는 대신 장기렌터카를 선택하는 고객 역시 점차 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종합 렌탈회사 케이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고객들이 장기렌터카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25일 제시했다.

◇ 렌터카는 중고차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국내외 15인승 이하 모든 차량을 내가 원하는 차종, 색상, 옵션까지 직접 선택하여 새 차를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차 장기렌터카의 계약 기간은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60개월이며, 대부분의 고객이 3년(52.3%) 또는 4년(33.4%)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 단 12개월 미만 차량이 필요하거나 보다 경제적인 렌터카 상품을 원하는 경우에는 중고차 월간렌터카 또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kt금호렌터카는 모든 국산 차량뿐 아니라 BMW, 아우디, 벤츠와 같은 수입차량까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국산 자동차의 월별 판매 대수와 kt금호렌터카의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 건수가 유사한 추이를 나타내 장기렌터카가 할부구매, 오토리스와 함께 '새 차를 사는 방법'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kt금호렌터카 제공]


◇ 렌터카는 내 차가 아니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새 차를 받아 개인이 운행하다 계약 기간 종료 후 명의를 이전하여 내가 타던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올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kt금호렌터카의 신차 장기렌터카를 선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중 인수형을 선택한 경우는 54%이며 반납형은 45%를 나타냈다. 인수형을 선택한 비율은 전년 대비 50% 상승한 수치다.

◇ 렌터카는 비싸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춰 계약 조건의 설정이 가능하고 차량 취득에 관련 된 세금 일체, 등록비용 등의 초기비용이 대여료에 포함되어 초기 목돈 부담이 적다. 또한 월 대여료에 차량 대여요금과 함께 자동차 보험료, 세금, 소모품 교체비용, 정비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매월 같은 비용을 부담하니 가계 비용 지출계획 수립도 편리해진다.

정기적인 정비 서비스로 차량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덜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차량대차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보험료 인상 걱정도 없다. 렌터카는 LPG차량의 이용이 가능해 차량 운행거리가 길어 LPG 차량 이용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특히 경제적이다.

◇ 렌터카는 법인 사업자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차량 교체 주기가 단축되고 공유경제 개념이 확대되면서,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합리적 이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인의 소비성향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차를 직접 구입하는 대신 신차 장기렌터카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기업∙법인 고객 위주로 성장하던 장기렌터카 시장이 최근 개인사업자 및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1년말 기준으로 장기렌터카 고객 중 개인의 비중은 전체 이용 건 중 9.5% 수준이었으나, 2012년말 14.2%, 2013년말 20.1%로 성장했다. 2014년 10월 기준으로는 개인 고객이 전체 장기렌터카 계약 중 차지하는 비중이 25.4%에 달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