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8일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4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3~20층 7개동, 총 554가구(전용 59~84㎡) 규모로 구성된다.

이천시는 2020년까지 인구 35만명을 목표로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까지 SK하이닉스가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내년까지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인근에 이천패션물류단지가 조성된다. 교통편으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이다.

사업지인 증포동은 이천시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주목 받는 지역으로 SK하이닉스·신세계푸드·OB맥주·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근로자를 비롯한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

한내초·증포중·이현고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설봉중·이천고도 가깝다. 이마트·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이천시법원 등 관공서, 이천환경테마공원·복하천·이천온천공원 등 녹지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같은 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했다. 이천종합터미널은 차로 10분 거리다.

단지는 남향위주 4베이(일부 제외)로 설계돼 채광·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드레스룸이 제공되고 전용 84㎡A타입은 주방 옆 알파룸을 침실 혹은 주방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에는 디지털주방TV폰·가스쿡탑··수세미살균건조기·음식물탈수기·자동환기센서·칫솔살균기·세면기 수납형치아관리기·비데일체형양변기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인 Uz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GX클럽·골프연습장·독서실·푸른도서관·시니어클럽·어린이집·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보안등,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푸르지오의 친환경 설계인 ‘그린 프리미엄’도 적용된다. 곳곳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스마트 토어 카메라 등을 도입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92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6년 11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이천사거리(이천시 중리동 43-6)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