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주최 대회서 우승한 힙합그룹 '세 발 까마귀' 음원 공개…좀비 킬러가 온다

2014-11-14 16:53

세 발 까마귀 좀비 킬러[사진=세 발 까마귀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이클 잭슨이 주최한 경연 대회에서 우승했던 힙합그룹 세 발 까마귀가 음원을 발표했다.

세 발 까마귀는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포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타이틀곡 '좀비 킬러'를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세 발 까마귀의 래퍼 원은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의 랩 경연 대회 '부트 캠프'에서 아시안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랩과 비트박스를 담당하는 이펙 킴은 2011년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 우승과 뉴욕 아폴로 극장의 '아마추어 나이트'에서 3연승을 한 이력이 있다.

또한 보컬 훈 제이는 흑인 솔 음악을 연상시키는 외모와는 달리 고음을 부드럽게 구사하는 실력파 가수다.

세 발 까마귀의 타이틀곡 '좀비 킬러'는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트랩비트, 비트박스가 조합된 곡이다.

한편, 세 발 까마귀 음원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 발 까마귀, 이름 듣고 웃겼는데…실력은 최고다" "세 발 까마귀, 잘한다. 신인 같은데 진짜 잘한다" "이미 실력은 프로급, 세 발 까마귀 좀비 킬러 좋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