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신영옥의 'MYSTIQUE' 새음반 발매 공연

2014-11-14 15:21
12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오는 12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Mystique'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2012 년 찬송가 음반 발매 이후 2년만의 음반 발표다.

 새 음반에는 시드니 폴락 감독의 영화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부른 동명 타이틀 곡 ’The way we were’, 아일랜드 민요로 사이먼 & 가펑클이 불러 유명해진 ‘Scarboroughfair’, 프랑스 뮤지컬 영화 ‘Umbrellas of Cherbourg’, 에디뜨 삐아프의 ‘La vie enrose’, 엔니오 모리꼬네의 ‘Cinema paradiso’ 등 6~80 년대 전 세계에서 히트했던 영화 속 클래시컬 팝 음악을 담았다.

 그동안 소프라노 신영옥 이 발표해온 음반과는 달리 이채롭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녀가 오페라로 세계무대에 각인 시킨 주요 아리아 및 새 음반 수록곡과 크리스마스 시즌 송을 선사할 예정으로 그 동안 클래식을 어렵게 느껴왔던 일반 음악 팬들도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파이더맨, 고스트라이더 등의 영화 음악감독으로 헐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남수진이 지휘를 맡아 한국쿱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하는 전성식 재즈밴드가 더욱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  R석 15만원 / S석 12만원/ A석 9만원 / B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