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실용음악과, ‘산중호걸’ 정기 공연

2014-11-09 13:13
11일 교내 아트컨벤션홀서...보컬, 기타, 작곡 등 18곡 선보여

[사진=배재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미래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공연 보러오세요”

대전 배재대(총장 김영호) 실용음악과(학과장 채경화)가 11일 오후 7시 교내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정기연주회인 ‘산중호걸’ 공연을 갖는다.

이번 정기공연은 1~2학년 재학생 중에서 자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학생 17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학생들의 전공에 따라 매우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는 점이다.

보컬 전공 학생들은 ‘비 오는 어느 저녁’(김현식 곡)과 ‘소란했던 시절에’(빌리어코스티 곡)를 비롯한 국내가요와 팝송 등 6곡을 연주한다.

또 싱어송 라이터와 밴드, 작곡, 기타, 드럼 전공들도 자작곡과 편곡 등 1년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채경화 교수는 “현재 2학년까지 밖에 없는 신생학과이지만 교수와 학생들이 똘똘 뭉쳐 공연을 준비했다”며 “프로들의 공연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전공에 따라 다양하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