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최대규모 분양...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이목집중
2014-11-08 18:01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조성 소식에 따라 수도권 서부 유망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배곧신도시에 지금까지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큰 규모에 핵심입지를 자랑하는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배곧신도시에는 2012년부터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분양단지들이 수차례 공급됐지만, 배곧신도시의 본격적인 공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 주변 부동산의 평가다.
인근 정왕동에 위치한 모 중개업소에 따르면 “배곧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이미 100%계약 완료 행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은 모습이고 프리미엄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서울대 조성 발표에 따라 교육환경을 보고 외부에서도 많이들 찾아오고, 앞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에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은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2,701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40층, 12개 동 전용면적 기준 71~138㎡로 공급될 계획이다. 총 3차에 걸쳐 6,700가구의 대규모로 조성되게 되며, 이는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앞으로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바로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교육 단지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된다.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2011년 말 서울대가 시흥시와 시흥캠퍼스 조성에 대한 기본협약서의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착공, 2018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특별계획구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답게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 자녀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별동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조성 예정이다.
스터디센터에서는 멘토링서비스를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상담 교육 서비스를 제공히고, 단지 내 상가에 에듀센터를 조성하고 다수의 유명사설 학원 유치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 인천항 15분, 광명역(KTX연결)까지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14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대학교 본교까지 손 쉽게 도달 가능한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무정차역인 수인선 달월역도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달월역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로 개통시 시흥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전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다.
아파트 단지가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갯벌체험과 바다조망이 가능한 약 6km의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중앙공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신세계사이먼의 대형 쇼핑 시설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안으로는 시원한 바다 조망을 담은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시흥 지역 내 부족했던 편의시설도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병원을 비롯해 중심 상업지구에 대형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인근 정왕동 주민들까지 신도시로 유입이 가능한 시설들이 갖춰지게 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앞으로 남은 분양 일정은 10일(월) 3순위 청약접수, 14일(금) 당첨자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 1688-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