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한중 양국 식품산업 교류 커질 듯 [국가식품클러스터 옌타이설명회 특집(2)]

2014-11-05 16:05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 업무협의서 체결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봉황산 호텔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가 업무협의서를 체결했다[사진=황복화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단장 최영기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봉황산 호텔에서 개최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에서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와 업무협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을 통해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조건과 다양한 혜택을 옌타이시 식품기업에 소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진출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옌타이시정부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한국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동북아 최고의 식품클러스터로 중국 식품기업들에게 큰 기회이자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을 시작으로 식품기업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하고 산업시찰단을 조직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옌타이시는 중국 3대 식품산업 도시 중 하나로 식품산업을 중점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산동성 식품산업 생산, 수출의 20~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는 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옌타이시경제공업화위원회, 농업국, 축산국, 임업국, 상무국, 식품공업협회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옌타이시 식품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