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
2014-11-04 14:40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스위트홈(Sweet Home)’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제과와 국제구호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일 ‘롯데제과 스위트홈’ 2호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경북 예천군수와 지역 사회복지 시설 단체장, 빼빼로의 광고모델인 아이돌그룹 엑소(EXO)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40여평 규모로 건립된 아동이용시설이다. 활동실, 상담실, 학습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찾아와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다.
‘스위트홈’은 롯데제과가 작년 2월부터 세이브칠드런과 함께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전액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작년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개관, 운영 중에 있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가 펼치고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유엔난민 기구 등 사회 복지 단체와 군부대에 약 20만갑의 빼빼로를 기증했고, 이 달에는 사랑의 열매에 약 7만갑의 빼빼로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롯데제과가 기부한 빼빼로는 총 300만갑에 달한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빼빼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