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우즈베키스탄 대학생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 펼쳐

2014-11-03 18:40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브릿지 우즈벡 단원들이 서울 홍대 놀이터에서 전통 댄스과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13~19일 우즈베키스탄의 글로벌 브릿지 우즈벡 단원 대학생 20명을 초청해 공공외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과 함께 한-중앙아시아 간 우호·친선관계 증대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글로벌 브릿지’를 진행한 바 있다.

초청된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은 지난달 14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한 ‘유라시아 이야기’ 주제의 우즈베키스탄 강좌에 참가해 생활물품들을 전시하고 전통무용과 노래를 직접 선보였다.

인천 송도와 부산 해운대, 포항제철소 등을 방문해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주요 건축물을 견학하고 한국의 주요 유적지도 탐방했다. 한국에서 체험한 문화를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소개하는 ‘페이스북 문화지도’ 활동도 진행했다. 홍대 놀이터에서 거리공연팀 ‘사운드 박스’와 90분간 거리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글로벌 브릿지 우즈벡 대학생 단원 코밀로브 벡조드(우즈벡 세계경제외교대학교 3학년) 학생은 “글로벌 브릿지 한국 초청 활동을 통해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됐고 한국과 우즈벡의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해 양 기관의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인 ‘글로벌 브릿지’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