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원인, 45세 이상 남성 26% 걸려..세계 사망률 4위?
2014-10-23 18:13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흡연과 공기오염 등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늘고있다. 45세 이상 남성의 26%가 이 병에 걸리며 사망 원인은 세계 사망률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담배연기 같은 해로운 입자나 가스의 흡입 때문에 발생하는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를 기록 중이며 2020년쯤에는 사망원인 3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는 전망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45세 이상 성인의 17.2%(남성 25.8%, 여성 9.6%)가 유병률을 나타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무서운 점은 폐 기능이 50% 이상 손실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폐 기능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는 회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