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심리문제 해결해야 기업도 지속 발전
2014-10-22 13:47
세아상역, 업계 최초 전 임직원 대상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도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세아상역이 업계 최초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2일 세아상역은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심리 건강을 위한 힐링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부 직원이 아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초기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웹 페이지, 모바일, 오프라인 대면 진단 등을 통해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스트레스 정도와 직장생활에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업무 시간을 피해 대면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의 경우, 퇴근시간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자택 근처에 연계된 전문 기관을 방문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세아상역 HR본부 관계자는 프로그램 도입 배경에 대해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직장인들의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