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일본 의회 공식 방문…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과 회담

2014-10-21 15:00
국회 “한·일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해법 모색”

 

한국형 제조업의 미래와 한·중, 한·일 관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점검하는 ‘제6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의장이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순방에 나선다.

정 의장의 이번 방일에 대해 국회 대변인실은 21일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며, 재일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일 기간 동안 정 의장은 △재일민단 및 동포 주최 환영 간담회 △일한의원연맹 주최 환영 리셉션 △이부키 중의원 의장 면담, 야마자키 마사키(山崎正昭) 참의원 의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과의 회담 △이부키 중의원 의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일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도쿄 주재 특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계획이다.

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김태환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새누리당), 심윤조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새누리당), 심상정 의원(정의당), 문정림·신의진 의원(새누리당),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김성 정책수석비서관,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