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통산업 주간' 20일부터 개최…"370만 유통인 축제"
2014-10-19 12:4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70만 유통인의 최대 행사인 ‘제2회 유통산업 주간’이 오는 20일부터 3일 간 삼성동 코엑스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대, 중, 소 유통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출범한 유통산업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글로벌 유통강국,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대전 ‘대한민국 쇼핑데이(K-Sale Day)’,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전’,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 ‘제19회 유통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0일 첫 날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22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되는 ‘대한민국 쇼핑데이(K-Sale Day)’는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롯데슈퍼,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프랜차이즈 5개사(파리바케트, 꿀닭, 바보스, 이바돔감자탕, 돈까스클럽), 편의점 2개사(미니스톱, CU), 전통시장 5곳(망원시장, 동부골목시장, 신원시장, 남문시장, 목3동 시장), 농협 등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지점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할인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잡화부터 가전제품까지 업체별로 다양하며, 품목별로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 ‘2014 대한민국 우수상품전’도 열린다. 20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상품전에는 170여 개의 대, 중, 소 제조·유통기업이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특히 ‘HIT500관’,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싱글 라이프관·뷰티관’, 웰빙식품 등을 소개하는 ‘식품관’ 등을 별도로 구성했고, 굴비, 빈대떡 등 지역명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관, 생활자기 및 도자기 소품 등을 소개하는 ’여주도자기관‘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 온라인 유통 활성화 세미나, 독자개발상표(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와 유통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등이 열리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우리 유통산업의 도약에 있어 유통업체간,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간 상생협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