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4 재난대응 안전훈련' 320곳 실시
2014-10-16 20:44
오는 21~23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기관서 열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대비한 재난대응 강화 훈련이 제주에서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현장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23일까지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기관 모두 320곳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1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교육시설 풍수해(침수) 사고대책본부 운영, 22일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대응 및 체험식 안전교육, 23일 학교 감염병 대응 등을 주제로 3일간 실시된다.
특히 22일 대정여고 화재 대피훈련에는 교육감을 비롯, 교육청 간부진, 학부모, 각 학교 안전교육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대피, 화재진압,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남주고에서는 기숙사 대피훈련, 23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대피훈련은 부교육감을 비롯한 기숙사 학교 사감, 직속기관 안전 담당자 등이 참관해 시범식 훈련으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