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2014-10-15 16:12
-265개 업체 인사담당자 참여...'학교를 찾아가는 현장면접' 실시
이번 채용박람회에 26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특성화고 학생 1300명이 참가, 810명이 면접을 가져 특성화고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12일 김해건설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5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까지 8개 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실시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30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바른 인성과 우수 기능을 고루 갖춘 특성화고 학생과 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채용박람회는 12일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9월 19일 마산공업고등학교 ▲9월 26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경남항공고등학교 ▲10월 15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창원공업고등학교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지역 265개 우수 기업이 참여했으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300명이 채용박람회장을 찾아 이 가운데 810명이 참여 기업 인사관계자들과 면접을 가졌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해당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현장 면접을 한 후 기업에 맞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행사를 총괄하고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 참여 및 구직자 모집을 지원했으며 창원고용센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등에서는 기업모집 및 행사 지원을 협력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교육청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창원고용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아주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영입해 특성화고등학교와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