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통’, 4년만에 첫 TV광고에 배우 마동석 모델 발탁
2014-10-15 09:2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배달 시장이 10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연간 1조원대로 규모로 성장하며 업체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10년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스미디어 마케팅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배달통이 런칭 4년 만에 첫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혀 눈길을 끈다.
배달어플 배달통은 지난 11일부터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광고 초반 “광고만 많아” “배달이 많은데 없나” 등의 대사와 함께 다른 배달앱 광고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장면은 웃음을 유발한다.
배달통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서비스 구축과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이 1순위라는 방침을 지켜왔기 때문에 서비스 오픈 4주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매스미디어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다”며 “배달통은 이번 TV광고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그를 바탕으로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더욱 낮추는 등 업체와 상생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통은 이번 신규 TV광고(http://youtu.be/XkGOXKzo43k)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0일까지 배달통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서 TV광고 영상을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하면 10일동안 1000명에게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라떼를 제공하며, 10명에게는 1만원의 배달통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6일까지 배달통 어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배달통이 1위인 것은?’)의 정답을 모바일결제시 플러스쿠폰란에 입력하면 선착순 3000명에 대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힌트는 배달통 CF 영상속에서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