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 2편이 총 1000만 뷰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동영상은 G마켓이 8월 공개한 ‘택배기사님, 택배 왔어요’ 영상(http://youtu.be/iAHLan3Ptyc?list=UUaLDuk3BsVLpCfqySwVNQGA)과 G마켓의 패밀리 사이트인 G9가 지난달 선보인 이국주, 에이핑크 주연의 TV 광고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vnwWNcwNMeM)으로 각각 5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2014년 유튜브에 공개된 브랜드 동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로, 두 영상은 번갈아가며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G마켓은 8월27일 영상을 처음 선보인 이후 6일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상에는 G마켓이 추석 시즌 택배기사들을 위해 준비한 감동 이벤트와 택배기사들 사이의 동료애가 담겼다. G마켓 모델인 지드래곤이 첫 내레이션을 맡았다. 

큐레이션 쇼핑몰 G9(www.g9.co.kr)의 TV 광고는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에이핑크 제7의 멤버로 코믹 댄스를 선보여 티저 영상부터 화제가 됐다. ‘핫한 것만 골라주는 모바일 쇼핑 G9’를 콘셉트로 총 3개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이국주의 호로록 댄스와 감칠맛 나는 식탐송 패러디가 압권이다.

G9는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해 동영상 효과를 높였다. 새 TV 광고 영상을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공유한 총 50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초로 동영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