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전화영어 스피쿠스, 뉴코스 출시

2014-10-01 15:11
개편된 커리큘럼 체험, 2회의 무료체험 수업 제공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학습방법을 꼽으라면 전화영어학습을 꼽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직접 학원에 가야 하는 수고 없이 원어민과 전화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어민 전화영어]


하지만 수많은 전화영어업체 가운데 전화영어만을 위한 학습방법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드물고 대부분이 시중에 나와있는 영어회화교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어회화 스피킹 전문 ‘스피쿠스’가 전화영어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위해 자체적으로 학습시스템을 개편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어회화 학습서비스를 위해 스피쿠스의 미시건센터 튜터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는 것이 스피쿠스 측의 설명이다.

스피쿠스 관계자는 “시중 회화교재를 그대로 전화영어 학습에 활용하게 되면, 실제로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와는 동떨어진 문어체 표현을 학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스피쿠스는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구어체 문장과 회화 상황을 고려해 활용도 높은 표현을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학습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스피쿠스 전화영어 ‘New코스’의 또 다른 특징은 학습자의 회화실력에 따른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6개의 정규코스(Starter, Basic, Pre-Intermediate, Intermediate, Upper Intermediate, Advanced)는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학습 방식이 적용돼 있다.

예를 들어 영어회화 초급자에게 처음부터 상황을 설명해야 하거나, 복잡한 문장을 가지고 수업하기 보다는 많이 사용하는 필수표현을 숙지, 암기하게 하는 초급자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제시한다.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세련된 영어회화 표현과 시사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학습레벨과 코스는 무료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실력을 점검하고, 학습 매니저를 통해 영어실력과 학습 상태를 확인 한 뒤 결정하게 된다.

학습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암기노트’는 핵심문장 암기 여부를 테스트 해보고, 외우지 못한 문장을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레벨에 따른 주제나 자유형식으로 작성한 글에 대한 원어민 튜터의 첨삭이 제공되는 ‘첨삭노트’, 예습 시 궁금한 점을 적어두면 튜터가 1:1 수업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도록 하는 ‘Q&A메모장’ 시스템이 그것이다. 또 학습 내용을 암기하는 MP3파일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핵심 문장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원어민 전화영어]


스피쿠스 측은 “지난 2년 간의 노력 끝에 개발한 새로운 커리큘럼 적용 후, 학습자들이 영어회화 능력이 향상됐고 전화영어 학습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개편된 커리큘럼을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2회의 무료체험 수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화영어 스피쿠스를 운영하는 스피쿠스(대표 박인환)는 2006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시작돼 한국인의 영어말하기 역량 향상을 목표로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해서 2009년 분사, 독립하여 꾸준히 전화영어 학습을 연구개발해 온 기업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피쿠스 홈페이지(www.spic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