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다음달 17일 미국서 첫 출시…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인기 막을까?

2014-09-22 13:51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갤럭시 노트4'가 다음달 17일 미국에서 첫 출시 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내달 17일부터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버라이존은 2년 약정에 299달러(한화 31만 2000원)이며, 출고가는 826달러(한화 86만원)다. 국내에서 갤럭시 노트4는 지난 18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으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다음 달 갤럭시 노트4 미국 첫 출시 소식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인기를 막을 수 있을까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시작되면서 애플 스토어 앞에서는 아이폰을 사기 위해 이틀 전부터 줄을 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선정되지 못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은 빨라도 10월 말, 늦으면 12월이 될 전망이다. 출시가 늦어지면서 현재 인터파크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구매대행 방식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