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방귀만 시원한 한판승…8강 진출

2014-09-21 15:51

[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 유도대표팀의 맏형 방귀만(31, 남양주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 8강에 진출했다.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 16강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샤흐왈리 모신에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다.

방귀만은 경기 시작 1분6초 만에 밭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획득했으며 이후 샤흐왈리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며 2분 24초에 지도를 받았다.

8초 후 2분32초 방귀만은 샤흐왈리를 파고 들어 또 다시 밭다리 후리기를 성공해 한판을 따냈다.

73kg급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통하는 방귀만은 크로아티아 그랑프리, 파리 그랜드 슬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 가운데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