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에 전자담배 관심 ↑ "이참에 전자담배로 옮길까"
2014-09-16 11:1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담뱃값 인상을 결정하자 각련(말아 피우는 담배)에 이어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담뱃값 인상이 결정되자 전자담배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어났다. 전자담배 안에 들어가는 담배액 가격은 기존 일반 담배 10갑에 해당하는 3만원대다.
하지만 담뱃값이 2000원 오르게 되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훨씬 싸다는 말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전자담배를 찾고 있다.
한편, 담뱃값 인상에 전자담배 판매량이 늘자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에 전자담배 더 잘 팔리네" "전자담배도 그다지 몸에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각련에 전자담배까지… 담뱃값 인상되니 대체품 판매량이 급증하네" "이참에 끊어 볼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