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국지성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2014-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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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플래닛]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날씨 서비스인 ‘웨더플래닛’이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1일 공개했다.
‘웨더플래닛’은 이동통신 기지국에 자동기상관측소(AWS: Automatic Weather Station)를 설치 하고 온도, 습도, 강수량, 기압, 풍속, 풍향 등의 기상정보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하여 수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지난달 인천경기 지역을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1089개 기상관측소를 설치해 1~3km간격의 촘촘한 기상관측망을 구축 완료했다. 이로써 ‘웨더플래닛’의 촘촘한 기상정보에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 640여 개 국소의 기상정보를 더해 전국 단위의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강우온도풍속의 경우 전체 지역의 기상관측상황을 그래픽으로 지역별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비가 올 경우 각 국소별로 10분․15분․30분․60분 누적강수량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뇌우․구름․레이더 등의 기상변화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가을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달간 전국민에게 해당 통합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한다.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모니터링 방식으로 제공된다.
‘웨더플래닛’의 국지 기상정보 데이터는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관련문의는 홈페이지(www.weatherplanet.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