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제7회 남부 Young Artists’ Contest’ 개최

2014-08-29 12:3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이 주최하고 음악교과연구회가 주관하는‘제7회 Young Artists’ Contest’가 2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음악교사들이 관내 학생들의 연주문화 저변 확대와 학생 개개인의 음악적 특기를 신장하고, 미래 음악가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가게 하기 위한 대회로 운영하였다.

금년 대회에는 피아노, 관현악, 성악 세 부분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출연한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연마한 기량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친구, 존경하는 선생님들 앞에서 아낌없이 발휘해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관람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의 연주를 감상함으로써 자신의 음악적 소양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며, 미래에 음악가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함으로써 고전 음악에 대한 대중화에 한 걸음 나아가게 한다는 취지를 살렸다.

피아노, 관현악 ,성악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피아노엔 이태림(인성여중), 관현악 이현아(관교여중), 성악 이주찬(신흥중)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수상한 이태림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보완하며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이루어 기쁘다. 대회에 참여한 뜻있는 친구들과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을 나르는 메신져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음악교과 연구회 김종득 회장(영종중교사)은“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하여“음악은 예언자의 기술이며, 영혼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유일한 기술이고, 신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 중에서 가장 장대하고 가장 유쾌한 것의 하나이다.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풍요로운 삶을 선물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