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백투더 베이직'…하반기 시장 공략

2014-08-28 17:08

블랙야크 제공[블랙야크]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블랙야크는 지난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회사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주 약 500여 명이 참석한 하반기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블랙야크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백투더 베이직' 철학을 제시하고, 기술력이 강화된 제품으로 올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제품 콘셉트는 '히말라야 사운드'로 블랙야크 정체성인 '히말라얀 오리지널' 감성을 녹였다. 대표 제품인 알파인 라인은 히말라야 8000m급 12개를 등정한 김미곤 대장의 필드테스트를 거쳤다.
 
구체적으로는 △메인 제품군으로 구성된 익스트림라인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에 적합한 백컨트리라인 △모던하고 시크한 시티 아웃도어 룩의 BP라인 △자연적인 느낌을 살린 캐주얼 룩, 유컴포트라인 △스포티하고 날렵함을 살린 아웃도어 스포츠 룩인 이얼티메이트라인 △하이엔드 트레이닝 웨어, 네어수트라인이다.

블랙야크 키즈도 강화된다. 현재 49개의 키즈 전용 매장은 연말까지 70개로 확대된다. 아울러 5~13세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스타일 수를 1.5배 늘리며 키즈 아웃도어 트렌드를 주도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제품 개발에 무게를 뒀다"며 "글로벌 1등 브랜드로 가는 최고의 길은 본사와 점주, 고객과의 소통에 우선을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