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밍 요금폭탄 우려… OTO무료국제전화로 방지

2014-08-08 11:31
국제전화 앱 ‘OTO글로벌’, 저렴한 요금과 깨끗한 통화품질로 호평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스마트폰 해외로밍의 요금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한 통신사에 따르면 배낭여행객이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는데 1,800여 만원에 이르는 요금폭탄을 맞은 사례가 있었다. 분실접수를 했으나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과정에서 일시 정지를 풀고 기본요금만 내면서 두 달여 동안 사용하던 사이에 거액의 데이터 요금이 과금된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이유는 해외여행시 스마트폰 해외 로밍서비스를 이용했으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면서 현지 데이터 요금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데이터 요금이 국내보다 350배 비싸다. 노래 한 곡을 다운로드 하는데 국내에서는 80원 정도라면 해외에서는 28,000원이 부과되는 것이다. 방심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해외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면 현지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동기화를 설정하면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어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 등이 자동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요금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이를 일일이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커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 반드시 국내 각 통신사 고객센터에 데이터로밍 서비스 차단 신청을 하거나 각 통신사별 데이터로밍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지에 도착한 상태라면 앱 설정에서 데이터 차단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보다 확실한 방법은 국제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국제전화 앱은 ‘OTO글로벌’은 요금이 저렴하고 통화품질이 깨끗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OTO무료국제전화와 함께 출시된 OTO글로벌은 데이터로밍을 차단한 경우 와이파이 존에서 앱을 실행한 후 보유하고 있는 크레딧으로 국제전화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통신사의 로밍 음성통화료가 국내는 초당 1.8원인 반면 로밍은 분당 2,000원이다. 로밍은 분당요금제이기 때문에 1초만 통화해도 2,000원이 전액 과금된다. 반면 OTO글로벌은 현지에서 한국으로 통화할 경우 유선은 분당 24원, 무선은 분당 60원으로, 통신사보다 무선 기준으로 33배 가량 저렴하다.

한편, OTO글로벌 국제전화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OTO글로벌 국제전화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