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해적’ 27만 모집…이순신 ‘명량’ 700만 돌파

2014-08-07 08:11

[사진=영화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순신(최민식)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7만명 이상을 모집하며 선방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70만 2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6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개봉 이후 731만 5200여명이 관람했다.

2위는 ‘해적’으로 27만 31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30만 8400여명.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각각 6만 1600여명(누적 관객수 240만 1600여명) 4만 1400여명(누적 관객수 81만 5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에 밀려 6위에 랭크됐다. ‘명탐정 코난’은 2만 3600명(누적 관객수 2만 4800여명)을 기록했으며 ‘군도’는 1만 8900여명(누적 관객수 466만 2400여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명량’은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조진웅·김명곤·진구·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