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트렌드마이크로는 스탠드얼론PC·폐쇄망 시스템과 같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악성코드 검사 및 제거 솔루션인 'Trend Micro Portable Security2(이하 TMPS2)'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TMPS2는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단말의 바이러스를 검사하여 제거하는 보안 도구다.

현재 제조업 생산공장의 전용 단말의 경우, 인터넷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USB 메모리와 외부에서 반입되는 PC사용으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장소에 작업장이 분포된 공장들은 각 장소마다 보안 인력을 두기 어렵다.

TMPS2는 중앙 집중형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이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바이러스 검사 구성 및 검사 로그를 원격지 및 생산, 유지보수 현장의 검사 도구에 집계가 가능하다.

이같은 방식으로 국내외 지역의 검사 로그를 파악할 수 있고 이는 기업의 IT 관리 향상을 위한 보조 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실제 바이러스 검사를 수행하는 곳에서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검사 도구에 장착된 LED가 검사 상태와 결과를 알려주므로 담당자의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관리PC가 반드시 필요한 기존의 제품들과는 달리 관리PC를 별도로 준비할 수 없는 경우에도 간편하게 보안 조치를 취하기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