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캐디 “우즈 USPGA챔피언십 출전 낙관한다”
2014-08-06 10:21
우즈 본인은 아직 출전여부 안밝혀…대회전 기자회견도 건너 뛰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USPGA챔피언십 출전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우즈의 캐디는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골프닷컴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가 우즈의 USPGA챔피언십 출전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카바는 “우즈가 3번홀에서 좀처럼 하지 않던 뒤땅치기를 했을 때 그가 아프다는 걸 알았다. 그는 그처럼 뒤땅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우즈가 올해 3월 수술을 받은 허리를 다시 다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여기에 5일로 예정됐던 공식 기자회견까지 연기되면서 그의 USPGA챔피언십 출전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USPGA챔피언십은 7∼10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에서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