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제4기 KNO대학생오페라 캐스터 모집

2014-08-06 09:38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제4기 KNO 대학생오페라 캐스터'를 모집한다.

  KNO대학생오페라캐스터'는 오페라를 어렵게 느끼는 일반인들과 오페라 사이를 좁히는 메신저로서 국립오페라단의 공식 블로그 및 SNS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오페라 한 편을 만들기 위해 모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수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오페라의 준비 및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고 그 생생한 현장을 블로그를 통해 전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교실 속 오페라 여행><오페라! 학교 가는 날>과 전국 곳곳을 돌며 오페라를 전하고 있는 찾아가는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여행> 등 오페라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립오페라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 및 문화나눔의 현장에도 동행한다.

 선발되는 8명의 학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제4기 KNO대학생오페라캐스터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중 국립오페라단 시즌공연 무료 관람은 물론 우수활동자에게는 국립오페라단 2015년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공연 패키지가 수여된다

 평소 오페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KNO대학생오페라캐스터 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에 접속,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operacaster@nationalopera.org)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수)까지다. (02)586-5363


 ▶국립오페라단=2014년 상반기 <돈조반니>를 시작으로 <라트라비아타> <돈카를로> <천생연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여 <로미오와 줄리엣>과 <오텔로>를 공연할 예정이며 최고의 희극 오페레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로 2014년을 마무리한다. 또한 부산문화회관과 함께하는 <카르멘>과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다양한 지역의 오페라마니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