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팬택 추가 구매 요구에 “50만대 재고도 많다”…난색 표명
2014-08-05 15:04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팬택의 자사 스마트폰 추가 구매 요청에 대해 이미 재고량이 많다는 이유로 이동통신사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가 보유한 팬택 재고 물량은 50만 대 수준이다.
팬택 측은 유통망 재고가 기존 70만 대에서 현재 50만 대 이하로 줄었으므로 추가로 구매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팬택 협력사들의 모임인 팬택협력업체협의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박근혜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오늘까지 통신 3사가 팬택 단말기를 받아주지 않으면 팬택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협력업체는 줄도산을 맞는다”면서 “550개 협력업체와 8만 명의 종사자, 30만 명의 직계가족이 길거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대통령님께 눈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가 보유한 팬택 재고 물량은 50만 대 수준이다.
팬택 측은 유통망 재고가 기존 70만 대에서 현재 50만 대 이하로 줄었으므로 추가로 구매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팬택 협력사들의 모임인 팬택협력업체협의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박근혜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오늘까지 통신 3사가 팬택 단말기를 받아주지 않으면 팬택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협력업체는 줄도산을 맞는다”면서 “550개 협력업체와 8만 명의 종사자, 30만 명의 직계가족이 길거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대통령님께 눈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