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미국 LA한국문화원서 'DMZ 특별 사진전' 개최
2014-08-01 11:42
[사진=윌리엄 그로잉거 3세,로만 모랄레스,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하순직 사무처장 ,남경필 지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한국 DMZ와 독일 그린벨트의 모습을 담은 LA 특별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을 방문중인 남경필 경기지사, 김현명 LA 총영사, Bernd Fischer 독일 LA 총영사, Stephen P. Newhous 미 국무부 지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전에는 한국 DMZ와 독일 그린벨트 사진 총 87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열리는데, 이날 미 해병 1사단과 육군 40사단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도 참여해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지사는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듯이 조만간 남과 북도 평화롭게 통일되길 바라며, 그 때 DMZ는 세계적인 평화와 희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진=인사말 하는 남경필 지사]
'TWO LINES'에는 국내 최초공개 사진 다수를 포함해 DMZ와 독일 그린벨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담은 총 507점의 사진이 담겨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DMZ 관련 사진집 중 최대 규모다.
'TWO LINES 사진전'은 지난해 정전 60년을 맞아 광화문광장과 임진각 평화누리 등에서 열려 100만 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