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WGC 2021' 유치 전략 논의

2014-07-22 14:47
- 22일 'WGC 2021' 추진 점검 회의 개최

WGC 2021 유치위원회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치 추진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2일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인 'WGC(World Gas Conference, 세계가스총회) 2021' 유치를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WGC는 전 세계 90여 개국 인사가 참여하는 세계 가스 산업계 최대의 행사로서 IGU(국제가스연맹) 주관 하에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장 사장은 WGC 20121 유치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 2차 유치위원회에서 의결된 유치 추진 전략 성과를 비롯해, 각 대륙별 유치 추진 현황 및 향후 유치 전략이 논의됐다.

WGC 2021 개최국은 오는 10월 16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IGU 연차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노르웨이 등 4개국이 경합 중이다.

장 사장은 "우리나라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으로 유럽-미주-아시아 순의 대륙 순환 개최 경향을 고려할 때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명예유치위원장 이봉서 전 장관, 산업부 에너지 산업정책관 채희봉 국장, 외교부 국제경제국 윤강현 국장, 대구광역시 김연창 부시장 등 관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