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조경제 전진기지화'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2014-07-13 09:53
오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서…한국은행과 세미나 통한 정책방안 모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대덕특구와 과학벨트를 중심으로 대전을 과학․기술․문화가 융합한 창조경제 전진기지화 토대 마련을 위해 나섰다.
시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광수)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덕특구 내 기업인, 출연(연) 연구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위한 정책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갖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갖는 두 번째 자리로써 이날 제시된 정책방안과 자료는 대전이 창조경제 전진기지화 토대마련을 위한 기본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창조경제 실현방안’이란 주제의 기조 발표에 이어 임성복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창조경제 전진기지 실현을 위한 대전의 중장기 산업기반 확충방안’, 최종인 한밭대 교수가 ‘연구성과물의 사업화 현황 및 정책 과제’, 김홍기 한남대 교수가 ‘대전지역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정책발표를 중심으로 실현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토론자는 염명배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이덕희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 임창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송락경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전이 과학벨트 거점지구 및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