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올 상반기 회원 10만명 유치…누적 15만명 돌파
2014-07-10 16:53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카셰어링 업체이자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인 쏘카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쏘카는 누적 회원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5만명 수준이었던 회원수는 올 상반기에만 추가로 10만명이 늘어났으며 월 평균 이용률 또한 2년 만에 1000% 이상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이용자들의 누적 ‘한 줄 댓글’은 5만건을 돌파했으며 자신만의 데이트 코스를 공유하거나 차량 이용 매너, 알뜰 이용 팁 등을 나누는 등 콘텐츠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급격한 회원 성장률과 함께 월 평균 7000건 이상의 한 줄 댓글이 생성되는 등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유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또 프로필에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해 이용자간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기 위해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의 배지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쏘카는 빠른 이용자 성장률과 함께 공유경제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용자 간 신뢰와 평판 문화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쏘카의 빠른 성장 속에서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쏘카만의 공유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