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등으로 강보합세 마감

2014-06-28 07:24

[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4% 상승한 6757.77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0% 오른 9815.17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4% 상승한 3228.75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 종가 수준인 4436.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8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확정치는 81.9, 시장 전망치인 82.0이었다.

우크라이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과 정치협력 협정에 서명한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 폭력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는 증권사 등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해 11.2%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