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첨단과학단지 2단지…월평동 최적지
2014-06-11 12:05
사업활성화, 사업용이성, 사업경제성…월평동이 최적지로 평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첨단과학단지 2단지로 제주시 월평동이 최적지로 선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지난해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에 의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1단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운영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는 제주도 내 산업입지 현황에 대한 객관적 검토 및 분석,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의 필요성, 타당성, 적정 입지 선정 등 개발 타당성과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 전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규제, 입지여건, 개발 용이성 등을 고려, 산업단지로의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선별해 제주시 월평동, 애월읍 광령리, 안덕면 동광리 3곳을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월평동은 1단지 동측 일원 약 85만㎡의 부지로 대학 및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유리하고, 단지 개발에 필요한 부지확보가 용이하고, 기반시설 이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입주수요 조사에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 의향 및 관심을 보이며 입지 우위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2단지는 ‘첨단과학기술과 융합산업의 동아시아 허브’라는 비전과 함께 ‘첨단과학산업(BT, IT, CT)의 기지’ ‘관광문화 융합의 창조산업단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삼았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약 1400억원을 투입, 생산유발효과 27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25억원, 고용창출 2661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