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3.0]"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기업"

2014-05-20 09:47
한국관광공사, 새 비전 선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 기업 되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사장 취임 이후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

관광공사는 20일 TIC 상영관에서 새롭게 수립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KTO 비전나눔식'을 개최했다.

새 비전인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기업'은 국내외 여행객, 관광업계,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중시하고 창조관광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의미한다.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경제와 국민복지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관광생태계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관광공사는 경영과 사업추진 방침으로 변화·소통·상생’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대내외의 공공기관 개혁 요구에 대해 먼저 나서서 창의적으로 '변화'하고 다변화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노사화합을 통한 ‘상생’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 행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및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 수행,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인 ‘관광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첨병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정부 3.0에 대응하는 '관광 3.0'이라는 창조 솔루션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10대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 3.0 10대 과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관광▲촌장님에게 든든한 KTO▲여행하기 좋은 나라▲관광 사업하기 편한 나라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가치▲인재가 관광한국의 성장동력▲글로벌 관광네트워크로 함께 만드는 미래▲명품으로 통하는 한국관광▲요우커의 성장, 한발 더 앞서는 KTO▲변화, 소통, 상생으로 여는 관광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