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중국군 전투기, 충돌 해역 상공 편대 비행
2014-05-12 17:5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베트남 국영 언론은 12일 베트남 연안경비대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해 남중국해 서사군도(파라셀군도) 부근에서 중국이 석유채굴을 시작한 해역 상공을 중국군의 전투기 2편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일과 10일 아침 이 해역의 베트남 선박 상공 800~1000미터를 비행했다.
또 이 고위간부는 석유채굴시설을 방어할 목적으로 중국 선박이 전개하고 있는 '방어존'이 반경 13Km 에서 28km 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중국 선박은 현장 해역에서 베트남 선박의 접근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한편 중국측은 군함 3척을 포함해 약 80척의 선박이 현장 해역에 전개되고 있고, 베트남측은 약 20척의 선박이 출동해 대치하고 있다. 베트남은 스피커를 이용해 시설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고위간부는 석유채굴시설을 방어할 목적으로 중국 선박이 전개하고 있는 '방어존'이 반경 13Km 에서 28km 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중국 선박은 현장 해역에서 베트남 선박의 접근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한편 중국측은 군함 3척을 포함해 약 80척의 선박이 현장 해역에 전개되고 있고, 베트남측은 약 20척의 선박이 출동해 대치하고 있다. 베트남은 스피커를 이용해 시설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