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단독 3위
2014-05-09 08:05
이글 1개·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선두 카이머와 3타차
배상문(캘러웨이)이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투어 2승째를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배상문과 선두의 간격은 3타다.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는 대회 18홀 최소타수 타이인 9언더파 63타를 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미국의 러셀 헨리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다.
배상문을 제외한 한국선수들은 부진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2오버파 74타, 양용은(KB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노승열(나이키골프)은 4오버파 76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